오늘 소개할 책은 정신분석가 어빙 옐럼의 깊이 있는 통찰, 『죽음에 관하여』입니다.
죽음을 말하는 것은 곧 삶을 말하는 일입니다.
이 책은 단지 죽음을 철학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바라보는 태도를 통해 '삶을 더 선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이야기합니다.
목차
- 1. 이 책을 고른 이유: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
- 2.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 3. 죽음을 인식할 때 삶은 달라진다
- 4. 타인의 죽음이 내게 주는 의미
- 5. 요약 및 인용구 추천
1. 이 책을 고른 이유: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
죽음을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분위기는 어둡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 어딘가가 환해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죽음을 통해 삶의 진짜 모습을 다시 바라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지금 이 시간이 어떤 의미인지 잊고 살아갑니다.
이 책은 그 망각에서 잠시 빠져나오게 해줍니다.
2.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저자는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그 두려움은 단지 죽음 그 자체보다,
아직 살아 있지 않은 삶에 대한 후회일 때가 많다.”
우리는 죽음을 피하고 싶어하지만,
사실은 '제대로 살지 못한 삶'이 더 두려운 것일지도 모릅니다.
죽음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진짜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3. 죽음을 인식할 때 삶은 달라진다
책은 죽음에 대한 의식이 삶의 질을 바꾼다고 강조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하루라면,
나는 어떤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무엇을 하고 싶을까?
그 질문에 답하면서,
우리는 삶에서 더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죽음을 더 자주 인식하는 삶은,
더 생생하고 의식적인 삶이 될 수 있습니다.
4. 타인의 죽음이 내게 주는 의미
저자는 치료자로서, 많은 사람들의 ‘죽음과 관련된 고통’을 지켜보았습니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커다란 슬픔이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다시 정렬할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책 속에서 한 환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내가 진짜로 살고 있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어요.”
타인의 죽음은 우리가 미뤄두었던 질문들을
강제로 꺼내놓게 만듭니다.
- 지금 나는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가?
- 후회하지 않을 관계를 맺고 있는가?
5. 요약 및 인용구 추천
『죽음에 관하여』는 죽음을 통해 삶을 회복하는 책입니다.
두려움의 정체를 들여다보고,
그 너머에 있는 ‘살고 싶은 삶’을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지금 나의 삶이 너무 정신없고 빠르게 흘러간다면,
이 책이 당신을 잠시 멈추게 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당신은 진짜 살고 있나요?”
The Great Dreamer의 북리뷰였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죽음에 관하여"를 마지막으로 시즌1은 끝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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