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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집값은 왜 오르기만 할까?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시장의 진실

by 더 그레이트 드리머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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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왜 지금 부동산을 공부해야 할까?

"부동산은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이미 부의 흐름에서 한 발 멀어진 셈이다.

2025년 현재, 전세제도 변화, 금리 인상, 공급 부족, 세금 정책 등

복잡한 이슈들이 얽히며 부동산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흐름의 근간에는 '기본 개념'이 있다.

기초를 모르고 부동산 뉴스를 보면 도리어 혼란만 커진다.

그래서 이 시리즈는 부린이를 위한 것이다.

부동산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이 시리즈를 통해 차근차근 '돈의 흐름'과 '정책의 방향'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

그 첫걸음은 "왜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르는가?"에 대한 이해다.

 

 

 

 

 

1. 부동산 가격은 왜 오를까?

①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계속해서 인구가 몰리는 지역이다.

그런데 땅은 제한되어 있고, 공급 속도는 느리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규제나 입지 조건 때문에 신규 공급이 더딘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는 수요가 조금만 늘어나도 가격은 급등한다. 즉, 가격 상승의 첫 번째 요인은 "공급 제약"이다.

 

② 저금리와 유동성 확대

지난 10년간 금리는 역사상 최저 수준이었다. 돈이 시중에 많아지자,

사람들은 그 돈을 '자산'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그 대표적인 수단이 바로 부동산이었다.

"월급은 안 오르는데 집값은 오른다"는 말이 생긴 이유다.

실제로 2018~2025년 사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평균 50% 이상 상승했다.

 

③ 정책과 세금의 영향

정부의 규제 정책도 가격을 움직이는 주요 변수다.

예를 들어 다주택자 규제 강화는 매물을 줄이고, 그 결과 매물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다.

정책은 단기적으로 시장을 흔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변수다.

 

 

 

 

 

2.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시장 흐름 읽는 법

초보자는 뉴스를 봐도 무슨 말인지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부동산 흐름을 파악하는 데는 몇 가지 핵심 지표만 알면 충분하다.

 

① 매매가 vs 전세가 비율 (전세가율)

전세가율이 80% 이상이면 실거주 수요보다는 투자 수요가 많다는 뜻이다.

반대로 전세가율이 낮아지면 실거주 수요가 많아지고,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생긴다.

  • 전세가율 85% 이상 → 가격 거품 주의
  • 전세가율 65% 이하 → 가격 하락기 진입 가능성

② 금리 방향

기준금리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에 직접 영향을 준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 부담이 커지고, 수요가 줄어든다. 즉, "금리가 오르면 집값은 하락 압력"이 생긴다.

한국은행 발표, FOMC 일정 등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③ 거래량과 심리지수

KB부동산, 한국부동산원에서 제공하는 거래량 지표와 매수심리지수는 매우 유용하다.

거래량이 줄면 하락 신호, 매수심리지수가 낮으면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의미다.

이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 흐름을 빠르게 읽을 수 있다.

 

 

 

 

 

3. 부린이의 첫 시선: 어디를 봐야 할까?

① 지역별 흐름부터 파악하자

전국 평균 집값보다 중요한 것은 ‘어디’가 오르고, ‘어디’가 떨어지고 있는가다.

서울, 수도권, 지방광역시 등의 지역별 시세 흐름을 확인해보는 것이 첫걸음이다.

 

추천 사이트:

  • 네이버부동산
  • 호갱노노
  • 한국부동산원 통계
  • 아실(실거래가 기반 시세 분석)

② 부동산 유튜브보다 '공식 통계'를 먼저

유튜브는 흥미롭지만, 감정적인 자극이 강하고 정확한 데이터는 부족할 수 있다.

먼저 공식 통계 사이트에서 사실 기반의 정보를 익히자.

정보의 우선순위는 1. 통계 → 2. 기사 → 3. 해설 → 4. 유튜브 이 순서로 접근하는 것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인다.

 

③ 용어부터 정리하자

LTV, DTI, DSR, 청약가점제, 실거래가 등 기초 용어부터 익혀두면 뉴스가 다르게 보인다.

이 시리즈 다음 편부터는 하나하나 용어를 쉽게 해설할 예정이니 따라오면 된다.

 

 

 

 

마무리: 지금은 부린이지만, 언젠간 부자

 

부동산은 결코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하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해한다면,

단순히 ‘집을 사야 하나’가 아닌 ‘언제, 어디서, 어떤 이유로 사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이 시리즈는 당신이 그 판단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작이다.

다음 편에서는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주제, "전세, 월세, 매매 중 무엇이 유리할까?"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부린이의 첫 한 걸음, 오늘이 그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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